[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23일 문경돌리네습지 훼손지복원사업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훼손지복원사업은 생태기반환경의 회복, 생물다양성 확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기본구상으로 해 습지 원지형 복원, 서식지 조성, 산림복원, 순환형 탐방로 조성 등을 계획했으며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훼손지 복원사업 주요내용은 습지핵심지역 정비, 경작지 복원, 전망대·탐방데크 설치, 기존 탐방로 정비를 해 작년 12월에 준공했다.
문경시는 훼손지 복원사업 외에도 토지 매수, 습지탐방지원센터 건립, 습지둘레길 조성, 진입도로와 주차장 조성, 상·하수도 정비 사업 등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간과 습지의 조화로운 공존과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모두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돌리네습지를 개장했으며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서 습지입구까지 전동차를 운행하며 한눈에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새둥지 형상의 전망대·탐방데크를 설치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문경돌리네습지를 둘러보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