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이원리버빌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영동읍 이원리버빌 아파트를 영동군 제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세대주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현재 영동군의 금연아파트는, 영동읍 소재 지평 더웰 1차, 2차아파트와 허브시티아파트, 이든팰리스아파트 등 총 4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원리버빌 아파트는 입주민의 찬성 및 반대 세대명부 서명 결과 59.4%의 찬성을 얻어,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에 대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을 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제반사항 검토와 행정절차를 거친 후, 이달부터 이원리버빌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의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2021년 6월부터는 복도, 계단 등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흡연자에게는 각종 금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아파트 지정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