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 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오는 5월까지를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매년 3~5월 약 20%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불면증과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졸업 및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원주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및 자살 고위험 시기 대비를 위해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부채·일자리·법률·정신건강 등 지원기관 정보를 담은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파트, 병·의원, 약국 등 800여 곳에 대한 안내문 배포와 함께 원주시 전광판 송출 및 가스요금 고지서 게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와 외출 자제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