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가 19일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도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최 부지사는 지난해 7~8월간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된 장수군 내 국도 13호선 수해복구 공사현장 2개소와 전주시 도토리골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를 방문했다.
현재 수해복구 사업이 추진 중인 장수 식천지구와 오성지구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유실된 부분을 긴급복구해 임시개통해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뒤이어 방문한 전주시 도토리골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2019년 4월에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했고 지난해 총사업비 89억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오는 4월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최 부지사는 공사 현장 내 절개지 등 안전위험 시설 및 해빙기 굴착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하나하나 꼼꼼이 점검했다.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주택 주변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안전문제는 도민들의 생명과 즉결되는 사항인 만큼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동절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급경사지 등 3,216개소를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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