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지난 1월 한파로 도내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복구비로 6개 시군에 4억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57ha이며 그중 감자가 198ha로 전체 피해면적의 77%에 달했다.
시군별 피해복구비는 부안군이 전체 46%인 2억2,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제시 1억1,100만원, 고창군 6,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재해복구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도 예비비를 편성해 피해농가에 복구비를 조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한파로 인한 시들음, 생육저하 등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농약대를 지원하고 작물이 고사한 경우에는 타 작물로 파종할 수 있도록 대파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농가별로 피해율이 50% 이상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 외 생계지원비를 2인 가구 기준 77만 4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인 가구는 45만4천 원, 2인 가구 77만4천 원, 3인 가구 100만2천 원 등 가구당 1인 증가 시 22만7천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김창열 전라북도 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가에서는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절실하다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을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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