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9일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일 관내 어르신과 아들, 며느리 등 가족 3명, 마을주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가족들은 지난 11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무주군보건의료원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각각 전북대학교병원과 남원의료원 격리시설에 입원 조치됐다.
이어 이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경기도 김포에 거주 중인 자녀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무주 본가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현재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
황 군수는 “이 가족에 대한 감염 경로가 명확치 않은 상태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들 가족이 거주하는 마을에 대한 차량통제와 외부인사들의 방문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며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들 동선 내 밀접 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에도 임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마을주민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89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이중 2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군은 현재 이들이 거주하는 마을주민과 밀접 및 간접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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