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 예방접종센터, 꼼꼼하게 준비 착착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면목7동 소재 ‘중랑문화체육관’으로 지정된 ‘중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4월 1일 개소를 앞두고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는 4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시까지 운영되며 접종시간은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곳에서는 2분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27,084명을 시작으로 3분기 이후에는 차차 일반주민으로 확대해 총 176,400명이 백신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예방접종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3월 12일 행안부 예방접종지원단, 국방부 56사단, 서울지방경찰청, 중랑소방서 한전, KT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합동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사항은 백신수송, 센터 방호관리, 전기안전, 소방안전, 센터 설치기준 충족여부 등이며 모두 이상없이 완료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와 갑작스런 정전을 대비해 무정전 전원장치를 설치하는 등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도 대처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3월 25일에는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등 예방접종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하는 사전 모의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센터 방문 편의를 위한 이동수단도 함께 제공된다.
접종센터 인근의 ‘7호선 사가정역’과 ‘접종센터’ 간 순환버스 1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권역별 주요 거점과 접종센터를 오가는 8대의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16개 동 주민센터도 지역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분주히 준비중에 있다.
각 동별 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접종대상 확인, 일정예약, 셔틀버스이용안내’ 등을 담당할 콜센터를 운영하고 방문설명이 필요한 경우 공무원이나 통장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월말 이후부터 6월에는 65세~74세 어르신 등이 동네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선정 중이다.
현재 107개 병·의원의 신청이 접수되어 적합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백신 접종부터 이상반응자 대응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생활방역준수, 빠른 검사, 백신접종 동참 등 주민안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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