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주말 운영 재개
[국회의정저널]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주말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그간 코로나19로 주말에 개방되지 않았던 전주시청 내 책기둥도서관을 오는 20일부터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청 로비에 조성된 책기둥도서관은 시청 앞 노송광장 자연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면서 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으며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주말을 활용해 책놀이 가족공연 영화 상영 도슨트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노송광장 자연놀이터에서 열린다.
어린이 가족 10팀이 참여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7일부터는 책기둥도서관 내에서 동화나래연구소 동극단의 재미있는 인형극이 펼쳐진다.
27일 첫 시간에는 ‘늑대가 만난 동화 속 친구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책기둥도서관 내 작은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들이 상영된다.
평일에는 ‘이타민준의 바다’, ‘물숨’ 등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또 책기둥도서관 공간과 전주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책기둥도서관의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로그램은 책기둥도서관으로 사전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주말에도 개방되는 책기둥도서관이 가족과 함께 신나게 이용할 수 있는 책놀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