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일부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탄소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농사에 도움을 주는 곤충에도 피해를 줘 손해가 크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가을 추수가 끝나고 남은 영농부산물의 관행적 소각으로 인한 화재예방 및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경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은 토양 유기물함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잘게 부순 뒤 퇴비로 재활용하면 농업환경이 보전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잔가지파쇄기는 3종 5대이며 지원대상은 군산에 주소가 등록되어있는 농업인 또는 타 지역 거주 농업인이 경작지를 군산시에 두고 있으면 된다.
또한 이장 등 마을대표가 영농부산물 공동 파쇄 작업을 위해 임대하는 경우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이번 파쇄기 무상임대 사업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과 미세먼지 발생량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제도를 우리 농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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