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19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주요 도로의 불량간판 안전 점검 및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17일에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포항시지부, 송도동 자생단체 회원 등 민관 합동으로 송림초등학교~송도중학교 주변 유해환경 및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단순한 홍보·캠페인 등은 지양하면서 학생들의 통학 구간 중 추락 우려가 있는 노후 건물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점검하고 음란·퇴폐 내용의 광고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을 중점 단속해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박상구 건축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연중 상시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학교주변 업주들은 자율정비에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최대한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