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천군은 올해 6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ha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은 봄철 80ha, 가을철 20ha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경제수 조림 65ha, 산림재해방지 조림 15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8ha, 지역특화조림 5ha, 등 총 100ha에 나무심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무심기 대상지는 조림을 희망하는 사유림 내 벌채 허가 된 임야를 대상으로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제림 위주로 식재를 할 예정이며 특히 충남도 최초로 조성한 서천 치유의 숲 주변에 철쭉 집단 군락지를 조성해 숲 체험 및 내방객 등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임업인의 맞춤형 소득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호두나무, 대추나무 등 산림소득 수종을 지원해 산주의 산림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이번 조림사업이 숲을 가꾸고 산림소득을 올리고자 하는 산주들에게 산림경영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나무심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 온난화와 미세먼지 문제의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심기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