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정부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백신접종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부 차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은 3월 말 100만 회분, 4~6월 중 6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접종대상자가 요양병원, 시설, 병원 등의 특정시설 중심에서 일반대상자로 확대된다.
에 따라 7월 개소 예정이었던 예방접종센터를 3개월 앞당긴다.
예방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공간과 교통접근성, 전기·조명·자가 발전 시설 등이 설치돼 있는 정읍체육관으로 정했다.
접종센터에서는 1개 팀 42명의 인력이 투입돼 화이자를 비롯한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접종이 이뤄진다.
이에 시는 지난 12일 육군 35사단과 정읍경찰서 정읍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정읍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등 5개 기관과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16일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관계자의 참석하에 보완사항과 추가 점검 사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등 예방접종센터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은 정읍시보건소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의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 기관별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 전력 수급과 백신 수송 및 방호관리, 화재점검 및 긴급이송체계, 주변 교통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또, 각 유관기관은 점검 후 추가 보완사항과 추후 재점검에 대해 논의하고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서정을 과장은 “시민 70%의 이상 집단면역획득을 위해서는 대규모 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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