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폭설 피해 양돈농가 예방약품 지원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폭설 피해 양돈농가에 예방약품을 지원한다.
지난 3월 1일 양양군에 내린 50cm가 넘는 큰 눈으로 관내 양돈단지가 10시간 동안 정전이 됐고 돼지에 접종할 예방백신 보관 냉장고가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장시간 정전에 어떻게 손써 볼 사이도 없이 예방백신은 빠르게 변질되기 시작했고 결국 폐기처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예방백신을 다시 구입하는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당장 구제역과 써코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해야 할 어린 돼지들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히 주요 예방백신을 구입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방백신은 케어사이드FMD백신2가 50㎖, 80병과 인켈백써코플러스 50㎖, 96병으로 8개 농가에 지원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1,900,000원으로 총 15,237,000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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