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양호 삼척시장은 16일 강원남부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삼척구간 조기 착공과 삼척~강릉구간 고속전철화 추진을 위해 직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관련 국장을 면담하고 지역의 어려운 실정을 전달 후 정부계획에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다.
김양호 시장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는 제천~삼척구간 중 영월~삼척구간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추진구간으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영동남부권은 물론 경기권, 충청권, 경북권 등이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대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으로 “지방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삼척~제천 고속도로 미개통구간인 38번 국도를 달려 세종청사로 방문, 현실체험을 통한 생생한 심경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해선 포항~삼척구간 개설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 중이며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도 예타면제를 확정, 실시설계에 들어간 현 상황에서 동해선 모든 구간이 시속 150km 이상으로 개통되기 위해서는 현재 일부구간의 설계속도가 시속 60km에 그치고 있는 삼척~강릉 구간의 대체노선 개설 및 고속전철화가 필수이므로 동해선 삼척~강릉구간 고속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타당성과 당위성을 국토부에 피력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시는 미래성장산업의 한축으로 수소산업과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목표액 3,000억원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중요사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현안을 설명,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