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고용노동부 ‘2021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 ‘2021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센터 운영과 관련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취업지원서비스인 ‘청년의 품격’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년팔자’, 청년희망 멘토링인 ‘무업상사’로 구성돼 있다.
청년의 품격은 현재 청년센터 운영하고 있는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면접실전 경험을 더해주는 AI 영상면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팔자는 진로 미결정 청년을 주 대상으로 일과 진로 취업과 직무에 대한 멘토 특강 및 컨설팅을 통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업상사는 청년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활동과 소통·교류의 거점인 제주청년센터가 청년 커뮤니티의 공간이자 일상의 관계망을 통해 사회진출의 디딤돌을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자발적인 활동기반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며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청년기본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7년 12월 청년센터를 개소했으며 중앙로 사거리에 청년활동복합공간을 새로이 조성해 지난해 8월 확대 이전했다.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총 14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매 사업마다 높은 참여율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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