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 삼척시는 2021년도 공모사업 발굴 및 2022년도 국비 확보 대상사업 조기 발굴을 통해 중앙부처 예산 편성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 적극행정 전략회의'를 2021.03.15 08:40에 김양호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극복, 도시체질 개선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정부예산 3,00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 공모사업 등 총368건 6,687억원의 사업을 발굴해 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의 주요사업으로 우선 미래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탄소소재 그린뉴딜 카본빌리지 조성사업 30억원 인조흑연원료화 실증사업 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3억원 세라믹 소재 기반 수소에너지 활용 지원사업 11억원 등 소재와 에너지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생활soc복합화,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을 위한 세대복합어울림센터 19억원 해양복합스테이션 30억원 임원 원덕지구 도시재생 120억원 대진 호산항 어촌뉴딜 19억원 남양동 주차타워 20억원 등을 비롯해, 재난재해 해소와 상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남양지구 침수개선사업 76억원 읍면지구 상수도 확장사업 71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교체 및 보강사업 18억원 등 꼭 필요한 현안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수년간 노력해 온 연안정비 및 동해항 3단계 개발 동서6축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 철도 전철화 사업의 정부계획 반영과 초기 사업비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추어 단계별로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아울러 철도, 고속도로 등 우리시 관련 국책사업의 타당성도 면밀하게 준비해 설득하는 한편 대내외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확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코로나와 펜데믹의 장기화로 예년과 같은 경기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시기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비 예산은 얼마만큼 설득력 있게 그리고 끈질기게 확보 노력을 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간부공무원들이 합심해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