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도내 감염병전담병원 및 중증환자 치료병원에 화이자백신이 오늘부터 배송되어 해당병원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조선대병원에서 해동된 백신이 냉장상태를 유지해 전북대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소로 직접 운송된다.
전북도로 배송될 백신 물량은 167vial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병원인 전북대병원은 32vial이 15일에 배송되며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91vial, 남원의료원 44vial은 16일에 배송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배송이 완료되면 16일부터 화이자 백신 첫 접종이 이루어진다.
접종대상은 전북대병원, 남원의료원, 군산의료원, 원광대병원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인력 996명이며 병원별 자체 접종으로 실시된다.
원광대학교병원의 경우 화이자 백신 최소 배송 단위로 직접 배송이 어려워 인근 군산의료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순창요양병원은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조선대병원에서 접종대상자 93명이 지난 9일 화이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은 해동 이후, 120시간으로 운송시간을 고려할 때 안전한 접종을 위해 4일 이내 접종을 완료 해야하며 15일 백신 수령 이후, 병원별 접종일정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훈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화이자 백신이 접종기관까지 안전하게 수송되고 차질없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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