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완주군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로 관내 장애인의 재활 프로그램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면 재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소는 프로그램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방문해 재활꾸러미를 제공해 기구를 사용한 운동방법을 교육했다.
올해부터는 주 1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별 요구도를 파악해 가정에서 자가 재활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비대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전화 모니터링 및 교육안내를 통해 가정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