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전북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관련 ‘진안군 몫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사회단체들도 한 목소리 내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5일 진안군 애향운동본부를 비롯해 관내 7개 사회단체는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전 군민이 용담호 식수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자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용담호로 인해 진안군민이 겪은 희생들을 잊지 않아야 하며 이러한 희생들을 통해 조성된 용담호 맑은 물을 코 앞에 두고도 군민의 49%밖에 먹지 못하는 현실은 말이 되지 않는다” 며 , “전국 수도정비 2040 계획에 반드시 진안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대해 감사하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