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국회의정저널]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요원 정 모 씨가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며 동남경찰서장으로부터 15일 감사패를 받았다.
정 모 씨는 CCTV 관제 근무 중 지난 9일 오후 6시경 천안동부역사 승강기 부근에서 노숙자 4명이 소주병으로 일행을 폭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상황을 신속히 인근 문성파출소 경찰관에게 보고했다.
현행범은 체포 과정에서 머리로 경찰관을 들이박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으며 사건 처리 중 피의자 강 모씨는 A수배 사기, 업무방해 2건 등 총 9건의 수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남익 동남경찰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가 더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범인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관제요원은 “나의 작은 행동이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제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해용 정보통신과장은 “범죄예방 차단을 위한 CCTV 관제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된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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