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흥군은 농촌체험·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육성을 목표로 고흥치유농업연구회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치유농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3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10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의 건강을 도모하고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치유농업 활동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고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 치유농업이 그 어떤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집중 조명되고 있다.
이번 교육내용은 교육 대상이 농업·농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 치유프로그램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농장별 치유농업 스토리텔링 및 프로그램 발굴 코칭과 농장별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교육 추진으로 유능한 치유농업인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치유농업연구회를 지난 1월 22일 발족해 육성하고 있으며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