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 최훈 행정부지사는 12일 정읍시 첨단과학산업지내 위치한 농축산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첨단방사선연구소 육종연구센터를 방문해 육종 및 생명산업 핵심 연구기관에 대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최훈 부지사는 두 기관을 방문해 연구센터의 실험공간, 기업지원 공간 및 부대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소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했다.
방사선연구소 육종연구센터는 방사선 육종을 통한 신품종 고효율 육종 개발, 연구기술 지원, 민간 보급 등의 기능을,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R&D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화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우수기술 보급, 미생물소재DB 구축, 교육컨설팅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육종연구센터 관계자는 ”방사선 육종은 감마선 뿐 아니라 전자빔, 양성자빔, 중이온빔 등 다양한 방사선원을 이용해 유전학적 형질을 개선하고 이용가치가 높은 새로운 품종으로 육성하는 기술인데, 국내에서 방사선 육종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곳은 첨단방사선연구소에 방사선육종연구센터가 유일하다“ 설명했다.
또한, 농축산용미생물지원센터는 본 센터는 “농축산용 미생물분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관으로서 ’미생물제품 인증지원사업‘이 센터의 핵심사업으로 미생물 제품 연구와 전문연구·실용화 시설을 통해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화 장비 지원, 해외 수출 지원 등을 하고 있고 더불어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최훈 부지사는 두 기관으로 인해 전북이 식품, 생명 공학분야 그리고 육종개발 등 농업. 생물자원 개발분야 연구와 함께 미생물융합기술개발, 기능성 소재 가공기술 개발 등 미래 바이오 소재 및 생물공정 기술 부문에서 전국적으로 선두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두 연구기관의 발전과 성과로 인해 전북이 농생명 융합거점 지구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