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에 주민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 일대일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담 프로그램은 G밸리보건지소에 소재한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상담가가 자율신경 스트레스 측정기, MBTI, 에니어그램, 타로카드 등 심리검사 도구로 대상자의 심리상태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심리상담을 진행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준다.
상담은 회당 50분씩 총 10회 실시되며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상담도 가능하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원예치료, 미술 심리치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전화로 예약한 뒤 날짜에 맞춰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상담 외에 온라인 플랫폼 줌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다.
구로구는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별도예약을 통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상담도 마련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토닥토닥 마음상담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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