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해수욕장 안전은 내가 직접 지킨다’ 태안군, 지역 주민 대상 수상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무료 지원
by 편집국
2021-03-11 07:11:59
태안군청
[국회의정저널] 태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와 인명구조를 담당할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무료 교육지원은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수상안전 우수인력으로 양성하기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태안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태안군민이며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교육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군 안전총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군은 수상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을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사람을 미리 선별하고자, 교육기관 주관 하에 기초수영 사전평가로 ‘자유형 및 평영 각 50미터’, ‘잠영 15미터 이상’ 가능 여부를 테스트해 이를 통과한 인원만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대상자로 선발되면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45만원 전액을 군에서 지원받게 되며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서대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총 40시간 동안 수상 일반상식 기본 인명 구조법 익수자 수영 구조법 경추환자 구조법 도구사용 구조법 각종 영법숙달 생존 수영법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은 후 종합 구조 실습 평가를 거쳐 ‘수상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한 수상안전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