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오늘 개최한 위원추천위원회를 끝으로 각 기관별 추천과 지명 등으로 이루어지는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정과 경찰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한 교수와 법조인 및 학식과 덕망있는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관별로는, 공공행정 전공으로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역임 등 지방자치행정에 학식과 덕망이 깊은 강원대학교 신윤창 교수 경찰법학 교수로서 지방자치와 자치경찰에 조예가 깊고 인권전문가로서 활동 중인 상지대학교 김명연 교수 다양한 사건처리와 법무법인 운영 경험 등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조직관리에 전문지식을 갖춘 법무법인 자산 박성용 대표변호사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등 청소년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행정 전문가인 조성호 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지방자치·조직 등 다양한 경력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지식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강원대학교 김대건 교수 강원도에서 33년 간 재직한 경찰로서 지역의 치안행정에 대한 전문가인 재향경우회 중앙회 김종관 이사 강원도립대와 한림대를 운영하며 지방자치행정에 경험을 쌓고 조직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송승철 전.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이 각각 추천됐다.
강원도는 3월 중, 추천된 위원에 대한 자격요건과 결격사유를 검증하고 위원회 운영을 총괄할 위원장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치경찰제 시행에 필요한 조례안에 대한 의회 심사절차도 거칠 예정이다.
이후에는 조례 시행 예정일에 맞춰 위원장과 위원을 임명하고 첫 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을 선출하는 등 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켜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위원님들께서는 역사적인 자치경찰제의 첫 시작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셨다” 며 “곧 시작되는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중심·도민중심의 강원도형 자치치안체계를 정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는 한편 사무공간 조성과 사무국 설치, 예산수립 등의 준비작업도 병행해, 시범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