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합동점검 실시 ‘꿈나무 건강 지키기’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오는 12일까지 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꼼꼼하게 점검을 하기로 했다.
영동초등학교 외 학교급식소 14개소가 대상이며 위생취약학교인 기숙형 학교는 우선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영동교육지원청 담당직원과 합동점검반 편성 후, 꼼꼼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 적정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자재 공급·유통·구매·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나 조리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생 점검과 함께 급식소 조리식품과 조리 기구 등을 수거해 관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종사자 발열 체크, 마스크 등 종사자 기본수칙에 대한 생활방역 실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과 면역력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군민의 건강과 안전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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