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청
[국회의정저널] 영월군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소방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화재 발생 시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큰 소방취약계층이 우선순위 대상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무상 지원한다.
지원되는 소방시설은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2개의 소방시설로 대상자 중 설치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해 4월 16일까지 신청을 하면, 최종 확정해 상반기 중 설치 완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소방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무상지원 실시 첫 해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1,465세대에 대해 지원을 완료 했다.
2021년부터는 우선순위 대상자의 신청수요가 없을 경우 영월소방서와 협력체계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5년 간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주거시설 화재가 23%를 차지하고 관내에도 2월 중 주천면 주천리, 신일리 화재 등 주택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속 홍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소방시설 지원으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취약계층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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