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월군 보건소가 만60세 이상 영월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추진 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관리함으로써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4,300명이 조기검진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759명이 치매 판정을 받아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 재활 중에 있다.
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 영월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인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조기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의 감별검사순으로 진행된다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은 치매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관리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의 치매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치매 조기검진은 신분증 지참 후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주순흠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 안내 및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영월군민은 인지선별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