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단 한 번 처리로 벼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년간 대규모 육묘농가 및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사업을 실시해 육묘상자처리제 처리방법 기술교육과 처리 후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 좋은 효과를 보여 올해부터는 전 농가에 확대해 지원하게 됐다.
육묘상자처리제는 파종과 동시에 처리하거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약효가 90∼100일동안 지속되어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약제이다.
벼농사에서 생길 수 있는 물바구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대부분 방제할 수 있어 생육기 농약 살포 횟수를 줄여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모판 한판에 육묘상자처리제 50g를 고루 살포해야 효과가 있다.
관내 농업인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3월 하순경부터 읍·면 농업인상담소 통해 약제 교환권과 안내 리플릿을 받아볼 수 있다.
수령한 교환권은 5월 31일까지 진안군 관내 일반 농약업체와 농협에서 자율적으로 약제를 구입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용으로만 사용 가능 하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 기상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비래해충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등 적극적인 예찰과 지도 활동을 통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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