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으로 건강하고 품질로는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에 유용한 사료발효 미생물 배양시설을 증설함으로써 2021년부터 미생물 혼합균 공급량을 예년에 비해 약 30% 확대공급한다.
혼합균은 사료를 가축이 섭취하기 쉬운 형태로 발효를 촉진해, 친환경적인 가축의 건강개선, 비육증대, 원활한 소화촉진을 통한 가스발생 감소 및 냄새저감 등 탁월한 효능이 있어, 축산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미생물제이다김제시 친환경 농업미생물사업소는 혼합균 추가생산을 위해 국비 및 시비 등 4억원을 투입해 멸균배양기2대, 저온저장고 1대의 2020년도 11월경 추가증설을 완료함으로써, 2020년도 생산량 60톤에서 2021년부터는 최대 90톤까지 혼합균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2021년에는 미생물사업소에서 생산된 우수한 혼합균을 이용해 축산농업인들이 자가사료를 발효할 수 있는 사료발효실을 보다 많은 축산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발효기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미생물사업소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환경개선을 위해 연간 1,600톤이상의 액상 미생물제와 발효사료를 공급하고 전체 공급농가수는 1,000여 농가로 시설원예, 채소, 과수 등 경종분야 500농가, 한우, 양계, 오리, 분뇨처리 등 축산분야 500여 농가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혁신도시 인근 축산 냄새저감을 위한 광합성, 고초균을 대량배양 공급하고 있다.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점진적인 미생물 공급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조성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