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가 첨단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뉴딜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협약을 3월 9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코위버 이광우 부사장, EYL 정부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내 양자정보통신산업 연구·인력 육성 등 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ICT 신기술 발굴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뉴딜분야 관련 기술을 공공과 민간기업의 표준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 기업에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서 관련 산업 육성 및 K-클라우드 파크 내 기업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자정보통신분야인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등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영역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함은 물론 지역 내 퀀텀 밸리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공공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청과 춘천시청간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안전 CCTV의 영상정보, 전자결재,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범 적용 후 양자암호통신망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금년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공모에 참여해 군부대등과 긴급정보전달을 위한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 할 예정이다.
금년도 시범 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KT와 협력해 KT가 보유한 국제표준 기술을 관련 기업에 전수할 계획이며 관련 기업이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KT와의 디지털뉴딜 분야 협력으로 지역 내 ICT 산업 연구, 인력 육성 및 양자정보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