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마을환경 정화, 둘레길 정비, 음악회 개최 등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주민들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중화산2동과 풍남동 등 총 12개 동을 대상으로 ‘2021 전주시 마을계획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마을계획 활성화 사업은 동별 마을계획추진단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로 발굴해 직접 사업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마을 활동을 통한 공동체성 회복에 목적이 있다.
이번 마을계획 활성화 사업은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에 3개 동이, 기존에 수립한 마을계획을 실행하는 사업에 9개 동이 참여한다.
마을계획 수립사업은 복지·환경 등 분야별 특성을 살려 주민이 주체가 돼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생활문화 동호회 등 다양한 주민참여사업 어린이와 여성 등 취약계층이 안전한 아중마을 만들기 등이 있다.
각 동 마을계획추진단에는 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계획 실행사업으로는 마을이야기 책자 제작 천사마을 스토리 경관 조성 유휴 시유지를 활용한 소규모 철쭉정원 조성 산성천 주변 환경개선 마을 책 발간 정원 및 둘레길 정비 책 사랑방과 마을직거래 장터 운영 가련산 둘레길 조성 가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들 9개 사업 추진단에는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마을계획 활성화 사업에 보다 다양한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체 이해교육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공동체 의식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심에는 마을공동체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가 유지되고 많은 주민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마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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