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청소년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과 문화적 감성 증진을 돕기 위한 ‘스스로 프로젝트’ 청소년동아리를 모집한다.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스스로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자치적이고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지원한다.
올해 ‘스스로 프로젝트’ 청소년동아리 모집은 3월 25일까지로 구는 5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포구 내 거주하거나 재학하는 5명 이상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분야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동아리는 민·관·학 거버넌스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4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해 125만원 이내의 활동비와 마을강사 멘토의 전문교육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마포구-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온라인 초등학생 중국어 프로그램’ 역시 오는 3월 19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이번 중국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임을 고려해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되며 4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화요일반 24명, 목요일반 24명 등 총 48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온라인 강의에 따른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한 반 당 8명으로 인원을 구성해 수준별·맞춤형 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온라인 강의 특성상 노트북 또는 웹캠 및 마이크가 장착된 컴퓨터가 있어야 수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오는 19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소통과 참여-통합온라인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30만원으로 이 중 15만원은 구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내에서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되고 있으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가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