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혼자 쓸쓸히 생일을 보내는 독거어르신들의 생신을 직접 챙겨드리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안면읍 기초수급자 중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의탁 독거어르신 6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신축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첫 주인공은 안면읍 신야2리의 76세 한 독거어르신으로 지난 8일 협의체 및 안면읍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이 어르신을 직접 찾아 롤케이크, 즉석미역국, 건강 약 달력, 치매예방퍼즐 등의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생일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몇 십 년 만에 누군가 내 생일을 챙겨주니 눈물이 다 나더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안면읍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읍 관계자는 ”어르신이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행복한 기부’를 진행해 6900여만원을 모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지원 복지장학금 지급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생신축하’,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사랑의 가전제품 지원’ 등의 신규 특화사업을 추진해 안면읍 취약계층 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