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코로나 19 우울 극복‘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
[국회의정저널] 서산시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우울감 해소 및 마음 안정을 위해 서산시 마음건강톡 운영 마음분석 자가진단 시스템 전문상담 심리안정 물품배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온라인 정신상담 소통창구인‘서산시 마음건강톡’을 지난해 4월부터 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음분석 자가진단시스템을 카카오톡 채널과 시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우울척도 등 자가진단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검진결과는 서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자동 연계되어 우울 고위험군 대상일 경우,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카카오톡에서‘서산시 마음건강톡’채널을 추가해 이용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80명이 이용하고 90명의 전문상담 및 사례관리 했다.
시는 주중·주말·휴일 구분 없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전화 등으로 심리 상담도 추진 중이다.
격리 해제 후에는 대면 상담 및 심리안정 물품배부 등 자가격리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등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지난 1년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2,959건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450개 심리안정 물품을 배부했다.
우울고위험군 336명에 대한 전문상담과 재가정신질환자 1,549명에게 치료비도 지원했다.
김지범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올해 시민의 마음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행복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우울 극복과 마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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