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파손된 자전거보관대 일제정비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파손된 자전거보관대를 정비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자전거보관대 21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화 정도와 파손 여부, 추가 설치 요청 수요 등을 일제 점검해 22개소의 보관대를 신설·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너무 낡았거나 파손된 서신동 광진선수촌아파트 인근과 송천동 전라고등학교 사거리 인근 등 15개소의 자전거보관대는 교체를 했고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한 에코시티KCC스위첸아파트 등 7곳에는 신규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했다.
신규 설치의 경우 자전거는 물론이고 보행자의 통행이 지장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공유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혁신도시, 에코시티 등 자전거보관대 주변에 별도의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전거보관대 정비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자전거 주차 편의를 높여줄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전거도로를 주행함에 따라 관련 주차장 신설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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