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올해도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풍 · 안성분소를 추가 운영하고 반값에 농기계를 임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8억 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소를 비롯해 무풍분소, 안성분소에 근무자 14명을 배치했다.
무풍과 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주 본소와 무풍 · 안성분소에는 관리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861 농가가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군 보유 농업기계를 임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 외에도 농작업 대행, 임대사업장 홍보 및 운영,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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