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공무원 데이터행정 역량‘쑥쑥’
[국회의정저널] 구례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데이터기반 행정체계로의 대전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5일 부터 2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데이터기반행정의 개념,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혜안’ 실습 등이다.
이 교육을 통해 일선 행정에서도 주관적 경험에 의한 정책결정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과학행정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공공기관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분석·표현하는 등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시행된‘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데이터를 통한 과학행정 구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정부정책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에 데이터 전담팀을 신설하고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 주요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군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공무원의 대응역량 강화 등 데이터기반 행정을 차질없이 준비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