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가치앗이’ 오픈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공유경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북형 온라인 플랫폼 ‘가치앗이’를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와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공동체, 천년전북’을 비전으로 공유경제 기반조성에 노력해 왔다.
지난 2017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8년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위원회 구성,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을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두고 차별화된 공유경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한 해 각고의 노력 끝에‘가치앗이’를 열게 됐다.
도민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가치앗이’는‘가치’와‘같이’의 의미를 아우르고 품앗이의 ‘나누다’는 뜻의 ‘앗이’를 결합해 ‘가치를 같이 나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가치앗이’는 공유자원 제공자와 사용자의 연결, 공유기업 정보 제공 등 공유자원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공유자원 거래를 할 수 있는 공유장터, 공유자원의 위치를 알려주는 공유지도, 공유자원 거래소인 공유거점, 공유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업 페이지 등으로 구성됐다.
공유물품 거래는 공유화폐인 ‘앗이’로 결제되며 거래 당사자간 책임하에 현금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공유경제 플랫폼 가치앗이에는 공유자원 368건, 공유거점 10개소가 등록됐다.
자원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자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공유거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공유거점 등록 신청 후 상담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도민들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유경제 창의학습 동아리, 공유실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모집은 3월 중 가치앗이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 기관인 전북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가치앗이 오픈을 앞두고 민·관·기업이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데, 동참해 진정한 가치앗이의 꿈을 실현하고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의 원동력으로 작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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