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한국특수가축협회장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5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토끼곰탕 190인분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보양식, 코로나19 예방물품 등을 전국 경로식당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달행사는 코로나19와 겨울철 추위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배문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영양만점인 토끼곰탕을 드시고 코로나로 지친 몸의 기력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 후원이 줄어드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후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어르신들에게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어르신의 결식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1996년부터 무료급식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급식을 진행할 수 없자 대체식을 전달해 왔으며 이날 후원받은 토끼곰탕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