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지역 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원대상 747명 중 641명에게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6,400만원을 지원해 목표율보다 11% 초과한 86%의 지원율을 달성했다.
올해는 기신청한 506명을 포함한 755명이 지원대상이고 모든 대상자가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조기발굴과 홍보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만 11세 ~ 18세 여성청소년이다.
바우처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500원 인상된 월 11,500원이다.
1인 연 최대 138,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이 유지되는 경우, 1번의 신청으로 만 18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 위생용품 구매를 위해서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로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강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활동 지원시설 ‘강동구청소년누리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강동구립 청소년 문화의 집’도 천호와 둔촌에 조성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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