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민·관 합동 산림 화재 진압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본부가 기후가 건조해지는 봄철을 맞아 24일 전동면 운주산에서 ‘민·관 합동 산림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경북 안동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대형 산림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21일 관내 금강변 갈대숲에서 연쇄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산림화재 발생 취약시기에 맞춰 소방·산림부서 의용소방대원 등 40명과 펌프차량 등 7대의 장비를 동원해 이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세종소방본부에서 자체 수립한 산림화재 대응매뉴얼에 따라 호스 도르래를 활용한 산불호스릴 전개·연장 방어선 구축 진압대, 의용소방대 등 임무 수행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접수에 따른 출동지령, 상황전파 훈련과 신고 폭주 대비 수보대 점검, GPS기능을 활용한 위치정보 공유, 진·출입로 파악 등 상황관리 체계도 점검했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산림화재가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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