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결혼이주여성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덕진경찰서와 함께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내 범죄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나 학교폭력 등 발생 시 센터나 112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법과 문화 차이로 범죄자가 될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센터는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지훈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범죄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안정적인 다문화 가족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한국사회 현실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대응 능력과 법 감수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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