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 졸업과 자치리더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 시대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치와 협치, 학습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며 시민주권시대에 자신의 자치력과 시민력을 기를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평생학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광명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2021년을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했다”고 말하며 “한 해 동안의 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한 여러분과 함께 광명시의 새 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학습자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480석 규모 공연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 제2기 학습자를 3월 중 모집할 예정이며 반려동물학과를 추가 신설해 총 6개 학과가 매주 수요일 19시에 20주 동안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치분권학과는 ‘행복한 자치리더’, 마을공동체학과는 ‘성찰, 철학이 있는 마을활동가’, 사회적경제학과는 ‘경제를 움직이는 협동의 가치’를, 도시재생학과는 ‘우리 동네, 내 손으로 바꿉니다’, 기후에너지학과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할 일’,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광명시민’이라는 학과 이념을 갖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