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 제작한 식중독 주의에 대한 정보를 관내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발생시설 중 음식점에서 68%가 발생되어 외식업지부의 도움으로 전체 업소의 영업자들에게 식중독 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식중독 발생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이고 발생이 많은 시설은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이며 지난해 49주차까지 식중독 신고건수는 지난 5년 평균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으나, 계절별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대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건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발생되는데 특히 겨울과 봄철에 많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되고 그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 침 등의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등 주로 오염된 식품·식수, 환자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평균 잠복기는 24~48시간이나 18~78시간 또는 12시간 이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잠복기 후 구토, 설사, 매스꺼움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통, 두통, 복통, 오한, 발열 등 독감에 걸렸을 때와 매우 유사하며 귀가후, 조리전, 화장실 사용 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생식을 삼가고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염소소독하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주변환경 청결로 예방이 가능하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평소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