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모자가정의 A씨는 어깨통증이 심한데도 의료비 부담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간간이 식당에 나가 일을 해야만 자녀들과 생활 수 있고 자녀도 학교에 등교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군산시 통합사례관리사는 방문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주거지원을 통해 체납된 월세를 지원했으며 생계지원을 통해 생활의 위기 상황은 해소됐다.
또 사회복지재단의 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어깨수술을 도와줬으며 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해 최소한의 생활을 도모하고 A씨의 자녀는 학교 교육복지를 연계해 학교에서 정서지원 및 학업지원, 지역 기관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현재는 안정된 환경에서 취업을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27개 읍면동 복지공무원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2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사례관리공무원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 부서에서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보건·복지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활용 및 상담기법으로 복지정책과 통합사례관리사가 강사로 나서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까지 전달한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의 통합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복지소외계층을 해소하고 27개 읍면동 맞춤형복지 부서의 역량강화로 복지시스템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