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권과 연접해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강풍·토사유출 등에 의해 쓰러지는 수목과 산림연접지역에 있어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상반기에 재해우려목 155본제거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다시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으로 150여본 제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권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은 경작지를 제외한 도로·주택 등 생활권에 있으면서 주변 자연재난으로 재산과 인명 등에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으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까지 수시로 읍·면사무소 및 산림과에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지원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 담당자는 건축물에 위해가 되는지, 기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지 현지조사를 통해 제거 여부 타당성을 판단하고 결정해 벌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를 파악해 제거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재해 우려목에 대해서는 사업시행 시 우선 제거하는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우려목을 신속하게 제거해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