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이 식초를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식초문화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고창군이 식초를 지역의 대표 식품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개설한 국내 최초 식초 전문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기본반 40명, 응용반, 20명, 상품화반 15명 등 총 75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3월에 시작해 11월까지 각 과정별 25차례 걸쳐 진행된다.
기본반은 식초의 제조 이론과 실습 위주로 식초를 즐기는 건강한 식문화 보급으로 구성돼 있다.
응용반은 전통주 빚기, 와인제조, 전용누룩 실습, 발사믹 식초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며 상품화반은 식초를 이용한 상품화, 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응용과 상품화반은 교육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식초만들기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군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타 지역민도 일부 신청을 받고 있다.
고창군 현행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실습과 집합교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교육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식초산업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시너지를 창출해명실상부한 식초문화도시로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