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2021학년도 대학입시 결과가 마무리된 가운데 91.9%의 합격률을 보인 무주군 학생들의 입시 결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고등학교를 비롯한 무풍과 설천, 안성 등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49명 중 137명이 합격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중 112명이 4년제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67명이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교원대를 비롯한 전북대와 충남대 등 국립대에 합격했다.
45명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 단국대, 건국대 등 사립대에 합격했으며 2~3년제 대학에는 25명이 합격을 한 것으로 집계가 됐다.
12명은 취업을 위해 대학 진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주군 관내 2020년도 대학 합격률 82.3%에 비하면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며 “앞으로도 무주군 학생들의 실력이 도시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노력 또한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공부하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전체 예산의 2%를 교육 분야에 투자해 인터넷 수능방송과 원어민 화상영어, 방학기간 기숙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 전원에게 학기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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