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건의문의 주요 골자는 지난 2020년 12월 공개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내용에 대해 성주군과 합천군은 적극 찬성하며 지역민 간의 분열과 갈등이 빠른 시일 내 종식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하기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와 국민 모두의 공익을 위해 2년 여간 지역 현황 조사와 이에 근거한 전략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다.
국토교통부에서 평가서 원안과 성주군민, 합천군민의 합의된 뜻을 모아 합리적으로 현명한 결정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역 상생의 철도시대 개막을 위해 두 손을 맞잡은 성주군과 합천군은 빠른 시일 내 국토교통부에 방문해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